테일러 소령: 미국 최초의 흑인 글로벌 스포츠 슈퍼스타

 

 

테일러가 스타덤에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었으나 미국에서 짐 크로우(Jim Crow)의 억압이 극에 달했던 시기에 일어났다. 1878년에 태어난 그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남북전쟁 참전 용사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자전거를 선물로 받고 동네 자전거 가게 앞에서 묘기를 부리며 손님을 끌기 시작했다. 그는 지역 YMCA에서 사이클링 기술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했지만 피부색 때문에 훈련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경쟁할 수 있는 모든 경주에 참가하기 시작했으며, 짧고 강도 높은 스프린트에 조숙한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Taylor는 곧 은퇴한 페니 파딩 자전거 경주자이자 기업가인 Louis "Birdie" Munger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Munger는 Taylor가 1마일을 얼마나 빨리 질주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고 2분 9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1893년 세계 기록보다 불과 2초 뒤진 것입니다. Munger는 Taylor의 멘토, 후원자 및 코치가 되었습니다. 1895년에 Munger는 젊은 Taylor를 매사추세츠주 Worcester에 초대했는데, 그곳에서 Munger는 새로운 자전거 공장을 열었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와는 달리 테일러는 더욱 진보적인 이 지역 사회에서 YMCA에 가입할 수 있었고 그가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 곳도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테일러 소령은 1895년부터 1930년까지 생애 대부분을 우스터에서 살았습니다." 그의 유산을 기리는 비영리 테일러 소령 협회 의 이사인 린 톨먼이 말했습니다. "신문에서는 그를 'Worcester Whirlwind'라고 불렀습니다. Taylor가 Worcester에서 집을 샀을 때 백인 이웃들의 반대 등 여전히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Taylor는 Worcester에서 편안한 집을 만들었고 Worcester는 정당하게 자랑스러워합니다. 지역 주민이 국제적인 스포츠 슈퍼스타가 됐다는 것." 

저널리스트인 Michael Kranish는 2019년 전기 The World's Fastest Man 에서 연대기를 기록 하면서 Taylor는 수많은 트랙 경주에서 우승하고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그 시대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테일러는 술과 담배를 금하고 일요일 경기를 거부하는 등 솔직한 성격을 키웠습니다. 오늘날의 현대적인 레이싱 기준으로 보아도 그의 기록은 여전히 ​​놀랍습니다. 예를 들어, 1898년에 그는 57.6초 만에 1km를 질주했습니다. 현재 네덜란드 사이클리스트 Jeffrey Hoogland가 세운 기록은 55.433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일러는 고국에서 끝없는 적대감에 직면했습니다. 1885년에 미국 휠맨 연맹(현재 미국 자전거 연맹으로 알려짐)은 흑인을 금지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신문은 Taylor의 조롱 캐리커처를 출판했고, 그가 경쟁하도록 허용되었을 때 브라스 밴드는 "Dixie"(1850년대 인종차별적 민스트럴 쇼에서 시작되었으며 미국 남북 전쟁 동안 사실상 남부 연합의 국가가 됨)를 연주했습니다. 발표되었습니다. 광고에서는 Taylor의 경주를 흑인과 백인 운동선수 사이의 싸움으로 묘사했으며, 상대방은 트랙에서 일상적으로 악의적인 전술을 사용하여 그를 그룹에 가두거나 위험하게 자전거를 뒤집으려고 시도했습니다. 매사추세츠 주 톤턴에서 열린 한 경주에서 백인 경주자가 테일러를 자전거에서 끌어내 목을 졸라 의식을 잃었습니다.

20세기 초 짐 크로우(Jim Crow) 시대의 인종 차별이 심화되자 미국 전역의 호텔과 레스토랑은 테일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거부했습니다. 그 결과 발기인들은 그 선수를 캐나다, 유럽, 호주에서 경주하도록 초청했고 그곳의 언론은 그를 환영했고 관중들은 관중석을 가득 채웠습니다. Taylor는 이전의 위험한 페니 파딩에 대한 현대적인 대안인 " 안전 자전거 "를 대중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빡빡한 경주 일정은 그의 건강과 결혼 생활에 부담을 주었고 스포츠 작가들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면밀히 조사했습니다. 

많은 운동선수와 마찬가지로 Taylor는 1910년 은퇴한 후 무명으로 사라졌습니다. 열정적인 작가인 Taylor는 600페이지 분량의 회고록을 썼지만 출판사를 찾지 못했고 자체 출판을 결정한 후 돈을 잃었습니다. 엔지니어링 학위, 자동차 세일즈맨으로서의 재창조 등 그가 추구했던 많은 직업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졌습니다. 테일러는 대공황이 시작되자 시카고로 이주했고 결국 1932년에 무일푼으로 잊힌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나이 고작 52세였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1988년 작가 Andrew Ritchie가 Major Taylor: The Extraordinary Career of a Champion Bicycle Rider라는 책을 집필하여 운동선수에 대한 관심을 되살릴 때까지 모호한 각주로 남아 있었습니다  . 이 책은 Taylor가 1989년 미국 자전거 명예의 전당 에 입성하도록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스포츠맨 정신을 인식하고, 비폭력을 장려하며, 불우한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Worcester에 The Major Taylor Association을 창설하는 데 영감을 주었습니다. 협회는 2008년에 테일러의 동상을 세웠는데, 현재 이 동상은 테일러에게 헌정된 단칸방 박물관 바로 아래 우스터 공립 도서관 앞에 서 있습니다. 

Tolman은 "동상 만들기 작업이 시작된 이후 Taylor 소령 사이클링 클럽이 전국적으로 생겨났고 해외에도 몇 군데가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80개 이상의 사이클링 클럽(그 중 다수는 Taylor 소령의 이름을 따서 명명됨)이 Major Taylor Association의 노력을 재정적으로 지원했습니다. 클럽은 조직의 홍보대사로서 지역 사회 사람들에게 챔피언의 삶과 유산에 대해 교육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더 높은 영예가 계속 올 수도 있습니다. 미국 하원은 현재 테일러에게 미국 시민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민간인 명예인 의회 금메달을 수여하는 법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만약 테일러가 이 상을 받았다면 그는 역사상 이 상을 받은 17번째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되는 것입니다.

"Marshall 'Major' Taylor가 시대 이전의 남자이자 뛰어난 운동선수, 사이클링 분야의 리더이자 선구자였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는 의회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남자'에게 다음 중 한 명을 수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가장 영예로운 영예입니다." 민권 지도자 제시 잭슨의 아들이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대자인 조나단 L 잭슨 의원은 보도 자료에서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12월 다른   의원 32명과 함께  초당적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

우스터에 거주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제작자 시릴 빈센트(Cyrille Vincent)는 "테일러는 훌륭한 인품과 스포츠맨십을 갖춘 사람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100년이 지난 지금도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유라고 믿습니다. 훌륭한 운동선수가 되어야 하지만, 그 이상으로 그는 불의와 엄청난 역경에 맞서 냉정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Vincent는 현재 매우 개인적인 프로젝트인 Taylor의 삶에 대한 장편 다큐멘터리  Whirlwind 를 감독하고 있습니다. 원래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인 Vincent는 2016년에 우스터에 정착했습니다. 그는 Major Taylor Boulevard 근처에 살았으며 거리를 수백 번 운전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배우면서 역사적인 인물에 대한 강박적인 관심이 촉발되었고, 심지어 그가 스스로 자전거를 타도록 영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름을 딴 대로에서 몇 걸음 떨어진 메이저 테일러 박물관(The Major Taylor Museum)은 2021년 10월 우스터의 옛 법원 청사에 문을 열었습니다. 원룸 전시는 아름답게 큐레이팅되어 있습니다. 보관 사진이 폭파되어 벽돌 벽을 따라 배열되어 있으며 유물에는 유리 아래에 있는 시대의 경주용 자전거와 그의 유럽 투어 중 하나를 다룬 당시의 프랑스 잡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설명판이 있고, 터치스크린과 고정식 자전거 한 대가 방문객이 역사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박물관 관리자인 샤론 프리드(Sharon Freed)는 "우리 방문객은 다양한 분야를 방문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전거 운전자들은 메이저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라이더들을 꽤 많이 봅니다. 당시 이 건물에서 일했던 전문가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초등학생과 대학생, 대학교 교직원들도 보입니다. 직원, 비영리 지도자, 시 및 주 공무원, 관광객 등이 포함됩니다." 

"우리가 아는 한, 이만한 곳은 없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특한 이야기를 지닌 한 남자에게 바치는 헌사입니다.